안녕하세요~~

5월 14일에 마포구에 위치한 라이드 카페에서 저지랑 빕숏을 구매하였는데요ㅋㅋ

옷을 사자마자 후기를 쓰는건 겉만 보고 글을 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역시 바이크 웨어는 입고 타봐야 장단점을 알 것 같아서

남북 코스도 몇일 돌아보고 화천 DMZ도 다녀온 후에야 글을 써봅니다!!

이미 다른 숏패드가 2벌이 있기도 해서 원래는 빕숏을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요

제품 설명에도 최상급 패드가 사용되었다고 하고,

인터넷 후기글들을 보면 아주 칭찬으로 도배가 되있길래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저지 사는김에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스바이크웨어의 빕숏은 처음 구매하는거다 보니까

실제로 입어보지 않고서는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서 시착해볼 수 있는곳을 찾아 마포 라이드카페로 가보았습니다.

처음에 입어 보았을때 패드가 몸에 착 붙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압박이 과해서 불편한 정도는 아니구요. 적당하게 몸에 붙어있는 느낌? 마치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ㅋㅋ

어설픈 숏은 페달링을 하면서 하단부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근데 이 빕숏은 하단부에 실리콘 밴드도 없고 그저 원단 하나로 고정이 되있는데

혹시라도 라이딩중에 말려올라가거나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후기에 그런 말들은 하나도 없었고 만약 그랬다면 제품 수정을 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매장에서 입어보았을때는 허벅지가 조이지도 않았고 다리를 움직여 보아도 빕숏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실리콘같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오히려 편한 느낌도 있었구요.

그래서 저지와 함께 구매를 하였고 남산, 북악산을 주로 타고 화천 DMZ 대회도 다녀왔습니다.

우선 가장 좋았던건 역시 패드였습니다.

전에 입던 숏은 약간 오래 타면 패드가 따로 노는것처럼 쓸려서 피부가 따가울때가 있었는데

오스바이크웨어 빕숏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몸에 딱 붙어있어서 제 피부마냥 유지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이전 숏을 입으면 남자다 보니까 약간 민망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빕숏을 입으니까 패드 형상으로 인해 앞부분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어 민망한 모습이 되지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걱정했던 하단부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HG 라이크라 원단 밴드가 부드럽고 밀착력있게 다리를 잡아주었기 때문이죠 ㅋㅋㅋ

제품 설명이 사실이었습니다.ㅋㅋ

이정도 가격에 최상급 빕숏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좋은 제품 저렴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구매할때 다시 봐요~~ (^_^)/

※ 바라는 점 ※

악세서리에 반장갑 좀 만들어 주세요 제발 ㅠㅠㅠ

저지,빕숏,헤드밴드, 양말 모두 깔맞춤했는데

장갑만 달라요.....

부디 장갑좀 만들어 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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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 173 cm
○ 몸무게 : 70  kg
○ 저지 사이즈 : M
○ 빕숏 사이즈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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