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4일에 마포구에 위치한 라이드 카페에서 저지랑 빕숏을 구매하였는데요ㅋㅋ

옷을 사자마자 후기를 쓰는건 겉만 보고 글을 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역시 바이크 웨어는 입고 타봐야 장단점을 알 것 같아서

남북 코스도 몇일 돌아보고 화천 DMZ도 다녀온 후에야 글을 써봅니다!!

져지를 구입하는게 5천원짜리 티셔츠 사는거랑은 다르니까

실제로는 어떤색으로 보이는지, 핏감은 어느정도인지, 소재는 어떻게 되있는지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물론 그 전에 인터넷을 마구마구 뒤져보며 오스바이크 웨어 후기를 다 찾아봤지만

제가 보고 느끼는거랑은 다를 수 도 있으니까요ㅋㅋ(인터넷에 있는 왠만한 후기는 다보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입어보고 생각해보고싶어서 서울에서 오스바이크웨어를 취급하는 강동 아웃도어파크와 마포 라이드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강동 아웃도어파크는 대형 아웃도어 매장이었는데 지하 1층 반이 바이크웨어 코너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브랜드 옷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오스바이크웨어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압도적이더라구요.

갠취겠지만 오스바이크웨어를 보고나서는 저한테는 다른 옷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ㅋㅋ

색감도 훌륭했지만 더 마음에 들었던건 각 부위별 소재에 차이가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신체 부위별 기능성을 고려하여 메시가 다른 소재들을 혼용하여 저지를 만든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또한 이런 멋진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갖추고도 가성비가 좋다는게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전체적인 느낌은 좋았는데 아쉽게도 아웃도어파크 진열대에 모든 상품이 비치된 것이 아니라 라이드카페로 다시 가보았습니다.

 라이드카페는 매장에 있기만 하다면 거의 모든 제품을 시착해볼 수 있다고 하셔서 여러 디자인을 입어보았는데요.

피팅룸이 크기도 하고 안에 거울이 있어서 여러옷을 비교해보기가 편하더라구요.

전 평소에 상의를 95 M을 자주입고 넉넉하게 100 L도 가끔 입는데 오스바이크웨어 저지는 M사이즈가 적당했습니다.

여러 디자인을 입어보고 최종적으로 럭키 져지 디자인이 맘에들어서 선택했는데

왠지모르게 나중에 다른 저지를 계속 사다가 지갑 텅텅맨이 될거 같은 기운이.....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다른 저지들도 맘에 들었어요. 특히 블랙 클래식 윙ㅋㅋ

그 다음날부터 바로 입어보고 남산, 북악산을 타보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입은 것 같지만 입지 않은것 같은 느낌 이랄까 ㅋㅋㅋ

몸에 착 붙어서 조이지 않는 적당한 핏감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시팅과 댄싱을 번갈아 가면서 타도

등 아래의 실리콘 부분 때문에 딸려 올라가지도 않고 처음 입은대로 몸에 붙어있었습니다.

지퍼도 오르락내리락 원하는대로 부드럽게 잘 움직이구요

북악산 5회전도 해보고 화천 DMZ 대회처럼 중장거리를 타보았을 때도 그 느낌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감각적인 디자인과 적재적소의 기능성, 훌륭한 핏감에 결정적으로 저렴한 가격까지 잘 어우러진 아주 좋은 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저지를 살때 다시 올게요~ (^_^)/

※ 바라는 점 ※

악세서리에 반장갑 좀 만들어 주세요 제발 ㅠㅠㅠ

저지,빕숏,헤드밴드, 양말 모두 깔맞춤했는데

장갑만 달라요.....

부디 장갑좀 만들어 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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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 173 cm
○ 몸무게 : 70  kg
○ 저지 사이즈 : M
○ 빕숏 사이즈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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